2021.08.07
'비행맛 (비행의 행복을 맛보다)' 제주항공 B737 MAX 시뮬레이터 체험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LCC)를 대표하는 제주항공이, AK&(AK플라자) 옆 'Holiday Inn Express' 로비에
항공기 제작사 '보잉(Boeing)'의 최신 기종, 737 MAX의 시뮬레이터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이 덕분에 실제 비행기 조종석에 앉은 것과 같은 느낌으로 비행기를 조종하는 경험이 가능한데요.

 

 

 

홍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입구가 있습니다.
또, 바로 옆 'AJ파크 홍대입구역점 주차장'도 있어서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편리한 방문이 가능합니다.

 

한 건물인 만큼, AK& 입구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입구가 나란히 있습니다.

 

1층 입구에 들어서면 한켠에 제주항공과 인천국제공항 로고가 있는 부스가 있습니다.

 

이를 옆에 두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코로나19로 인한 체온 측정 후
로비인 7층으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로비에 올라가면 카운터와 조식 부페가 넓은 공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귀여운 제주항공의 인형, 조그만 항공기 모형과 함께
멋진 주력 기종인 보잉의 737-800 대형 모형이 있습니다.


더욱 안쪽으로 들어가면 드디어 비행의 행복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등장합니다.

 

입구에 비행기 문 모양을 그려서 더욱더 진짜 비행기에 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마침 방문할 때에는 투숙객들이 조식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비행맛'에 입장하여 시뮬레이터 제작사 'FSC[각주:1] KOREA'의 대표님
그리고 Flight With Us의 운영진 분들과 담소를 나누고 시뮬레이터로 향했습니다.

기수 오른쪽에 737 MAX를 표현하는 듯한 'NEW STANDARD'와 함께
장비를 제작한 FSC KOREA의 로고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이 2018년에 계약한 737 MAX8 기종의 조종석 시뮬레이터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실제 항공기와 같이 2인 1조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항공기는 자동차처럼 왼쪽에 기장이, 오른쪽에 부기장이 앉습니다.

 

같이 체험하게 된 분께서 선뜻 부기장석에 앉으셔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앞의 계기판은 기존의 보잉 737 시리즈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같은 보잉의 787 시리즈처럼 마치 태블릿PC처럼 큼직한 화면들이 자리했습니다.

 

그런데 머리 위에서 연료, 공조, 전기 등을 담당하는 '오버헤드 패널'은 예전 그대로였는데요.
737 시리즈를 가장 많이 운용하는 美 '사우스웨스트 항공'에서
오버헤드 패널을 크게 바꾸면 기존 조종사들을 다시 훈련하는 비용이 커지기 때문에
구조를 787 시리즈처럼 깔끔하게 바꾸기를 강력히 거부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이렇게 변화가 크지 않기 때문에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동호인들도
큰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었던 점은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비행했는지 한 번 영상으로 보실까요?

 

 

김해국제공항 36L을 이륙하여 김해시와 창원시 상공을 지나 다시 36L로 착륙하는 영상입니다.

 

집에서 하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와는 다르게 요크[각주:2]도, 스로틀[각주:3]도 무거웠습니다.
또, 오퍼레이터께서 정풍 50kts, 배풍 10kts GUST[각주:4] 35kts, 윈드시어, 1엔진 정지 등
다양한 극한의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재밌으면서도 어려운 비행이 되었습니다. 😅


현재는 운영 테스트 중에 있으며, 정식 서비스는 9월 중 시작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상품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투숙객을 우선으로 하여,
빈 시간이 있을 경우에만 외부 인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상 실물 시뮬레이터를 탈 때마다 아찔하고 새롭기도 합니다.
이번 체험도 똑같이 그러했습니다.

 

가능하면 추후 직접 호텔에 투숙하며 다시 즐겨보고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제주항공과 Flight With Us 카페 운영진 분들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제주항공과 네이버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카페 'Flight With Us'의 지원으로 체험하였습니다.

  1. Flight Simulator Center [본문으로]
  2. 조종간. 자동차 핸들과 같다. [본문으로]
  3. 추력을 조절하는 레버로, 자동차의 액셀과 같다. [본문으로]
  4. 돌풍 [본문으로]